제가 몇일전부터 눈팅하다가 2달정도 계속 봤던숙소에요
여기 항상 예약이 꽉차서 제가 다른 한옥느낌의 숙소도봤지만 이런 감성적인 느낌은 안나서 기다리다가 예약한곳이었어요:)

입실하기전 사장님의 자세한설명 문자와함께 도착했는데
집이 따뜻하고 분위기가있는 재즈가 흐르고있었어요
섬세하게 생각해주시는구나 생각이들었습니다 !

안에 식기류라던지 나 나무로되어있어서 따뜻한느낌을 받았구요 안에는 리모델링이되어있지만 한옥의 모습은 지키면서 리모델링한느낌이구 욕실은 진짜 힐튼호텔 + 한옥의 콜라보랄까 사장님이 뭔가 미술을 전공하지않으셨으려나 할정도의 감성이 묻어났습니다 !

이날은 가을비도왔는데요
구비되어있는 핸드드립으로 커피도내려먹었어요 !

저희는 단순히 쉬러간거여서 요리도 최소화했는데
밖에 바베큐장도 있었던것같아요

그리구 저희강아지는 낮도 많이가리고 장소도 많이 타는스타일인데 진짜 여기 엄청좋아하더라구요
강아지 들어오고나오고할수있도록 작은문과 강아지 식기
배변패드 구비되어있고 맘껏뛰어놀수있도록 강아지운동장도있어요 (마지막에 퇴실할때 시무룩해졌어요)

침구는 진짜 부드럽고 폭딱해서 진짜 정말잘쉬었다할정도로 포근했습니다 +빔프로젝트로 영화한편때리면서 잘잤습니당

할머니집온것같은 포근함과 따뜻함 (조금덥다싶을정도의 느낌 아시죠 다들 옛날집의 뜨끈함)

진짜최고였어요 11월달은 직장생활로 지쳐있는 우리가족한테 뭔가 하나의 힐링이된 따뜻한숙소였습니다.
저는 12월달도예약해서가려구요 ㅎㅎㅎㅎ
겁나요 너무유명해져서 예약잡기힘들까봐요 ^_^

얼마전 아이를 입양하면서 처음으로 반려견 동반 숙소를 이용해보았습니다. 평소에도 여행은 자주 다니는 편이라서 정말 많은 숙소를 방문해 보았지만, 손에 꼽게 감성적이고 예쁜 숙소였습니다:)

아이를 위한 용품들과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는 것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미리 틀어져있는 에어컨, 무드등, 정갈한 실내, 없는게 없는 용품들까지 돈이 아깝지 않은 행복한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 강력추천입니다:)

캠핑만 다니다가 날이 너무 더워 펜션을 이용하니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날이 덥긴 했지만 매미 소리와 분위기와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해서 좋았어요
가을에도 겨울에도 온다면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 같고

글고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셨어요 늦은 시간에도 연락 다 받아주시며 하나하나 신겅 써주셔서 더 행복하게 보내고 갔습니다

숙소가 깔끔하고 부족한게 없이 너무 이쁩니다
강아지와 함께 편하게 쉬다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적한 곳에 있어서 좋았어요~ 분위기가 특히나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전 숙박객이 놓고 간 것 같은 렌즈통과 바닥에 작은 벌레들ㅠㅠㅠ주변 환경과 집 특성상 어쩔수 없는 것 같지만 청소상태는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