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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1-31 11:28:07
한글글램핑
10kg 미만 · 반려묘 가능 ·
경기도 남양주시
객실 타입 침실, 욕실, 야외데크
인생 최악의 소비 1위, 가지마세요..
정말 최악의 컨디션 숙소였습니다. 겨울인것 전부 다 감안해서 방문했습니다. 숙소 컨디션은 애초에 안좋았지만 부모님이랑 최대한 즐겁게 놀려고 노력했어요. 11시까지 테라스에서 식사하고 불멍하고 자리를 정리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1. 난방이 너무 시원찮았고
2. 샤워기가 망가져서 씻지도 못하고
포기하고 자다가
3. 새벽에 화장실에 갔는데 완전히 막혀서 사용을 못했습니다.

아침까지 오돌오돌 떨면서 잠에서 깨서 일어나자마자 로비를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글램핑장에서 운영하는 식당, 카페 확인해서 그냥 열지도 않았는데 무작정 들어갔어요. 도움 청하려고. 그런데 숙소 관리직이 아니라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해줄수 있는게 없대요. 그래서 그럼 고용될때 알게된 사람한테라도 연락을 해주고 그러기 싫으면 그 번호를 알려달라니까 계속 안알려줬습니다.
이유를 도대체가 모르겠네요.
그러더니 엄청 느릿느릿 소극적으로 아..네..저..이러더니 연락은 했나봐요. 방으로 관리자 한명이 오더니
3가지 문제를 다 확인해봤는데,
1. 난방은 날씨가 워낙 추워서 이정도가 최선이라고 했고
2. 샤워기는 완전 녹아서 스위치가 안돌아가서 우리 잘못이라고 했어요.(이건 엄마랑 저랑 둘 다 낑낑대며 돌려보다 샤워기가 휙휙 돌아가고 너무 빡빡해서 더 돌리면 부서지겠다고 둘 다 판단해서 안했던 부분인데, 마치 너네가 잘 몰랐던거야라는 그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대처하는게 너무 기분 나빴습니다)
3. 화장실은 위에 두개가 괜찮았으니, 괜찮다고 했어요ㅋㅋㅋ이때부터 어이가 없어서 눈이 뒤집어 졌습니다.

화장실, 샤워실은 공용시설이 있으니 거기를 활용하시면 되지 않느냐, 난방은 정상이다. 라고 우기는데

추워서 공용화장실, 샤워실 안가려고 옵션추가되있는 더 비싼 숙소로 잡았으니 그렇게 대처하는건 말이 안되고
난방은 정상 아니었습니다. 기계가 돌아간다고 정상이 아니고 어느정도 실내 온도를 맞춰줄수 있어야 정상인데, 방안 온도는 10도 아래였어요. 텐트에서 자는것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조치도 없고, 3개중에 2개는 해결됐으니 괜찮다는 소리만 반복해서 정 다 떨어지고 됐다고 하고 왔어요.

여름에는 방 컨디션이 어떻든 감안하고 가시겠다면 가셔서 안되는게 있는지 꼭 확인해서 안되는게 있다면 바로 얘기해 방을 바꾸고
겨울에는 그냥 가지 마세요.
돈 좀 더 주고 다른데 가세요.

대처 능력때문에 부모님한테 죄송하고 돈이 너무 아까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다시는 안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