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패밀리


호텔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푸른 톤의 인테리어와
조명이 먼저 반겨줘요!
영종도의 바다와 공항을 떠올리게
하는 색감이라 공간에 들어선 것만으로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온 기분이 들었어요
비행 전후로 가볍게 쉬어가기에도 좋고,
인천 영종도 반려견 동반 호텔을
찾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머물기 좋은
편안한 첫인상이었어요 :)


객실은 탁 트인 뷰 덕분에
창밖을 보기만 해도 하루가 산뜻하게
시작되는 느낌이었어요 ♥
아침엔 부드러운 햇살이 들어와
여유가 생기고, 저녁엔 조명이 잔잔하게
퍼지며 편안함이 감돌았어요

여행객과 반려견 모두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기본적인 펫 구성품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배변패드, 배변판, 그리고 식기류까지 놓여 있어
짐을 최소화하고 올 수 있어요

침대는 포근하게 세팅되어 있어
마시멜로가 툭 몸을 내려놓고
쉬기에도 충분했어요


커피포트와 생수가 준비돼 있어
간단한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좋았어요 ♥


욕실은 깔끔하고 샤워부스도
쾌적하게 마련돼 있어
여유 있게 씻고 나와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았어요

마시멜로는 객실에 들어오자마자
역시나 빠른 적응력으로 소파를 향해 총총총
소파에 올라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며 편하게 누워 있더라구요

잠시 후에는 베란다를 들락날락하며
바람 냄새를 맡고 귀를 살랑이며
서성이기도 했어요
영종도 특유의 공기와 바다 내음을
작은 코로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답니다

햇살이 예쁘게 드는 시간에는
침대 위로 폴짝 올라가
몸을 쭉 펴고 늘어지듯 쉬었어요
거울 속에 비친 솜사탕 마시 찰칵


영종도 반려견 동반 호텔
객실 한편에는 주변 동물병원
안내 문구도 붙어 있었는데요
멀리서 온 여행객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느껴져서 든든했어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가까운 병원 정보가 있다는 점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은근히 큰 안심 포인트가 되어주거든요


저녁이 되어 밖으로 나와
아라담 회·조개구이에 들러
마시멜로와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어요 :)


탱글한 조개를 바다를 바라보며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맛도 있고 야장 분위기에 신나고~~

마시멜로도 옆에서 바다 내음을 맡으며
편안하게 앉아 있었어요 ♥
이따금 고개를 갸우뚱하며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ㅎㅎ


광장 쪽으로 걸음을 옮기니
잔잔한 버스킹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마시멜로도 사람들 사이에 조용히 앉아
한참 동안 노래를 감상했어요
호텔 로비 1층에 편의점이 있어
따로 마트를 찾고 무겁게 들고 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잘 구비되어 있었어요 !


광장에 도착하니 노릇노릇 구워지는
호떡 냄새에 서울호떡으로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

대표 메뉴로 호떡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커피를 포장해 벤치에 앉아
맛있게 즐겼어요~!
달콤한 호떡은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따뜻하고 달콤하게 녹아들었어요


깡왕새우튀김에서는
왕새우튀김과 달콤매콤 국물 떡볶이를
함께 포장해 맛있게 즐겼어요


다음 날엔 차를 타고 송도로 넘어가
다이너 송도점에서 늦은 점심을 즐겼어요


뇨끼는 굉장히 부드럽고 크리미한 소스가 좋았고
옥수수새우피자는 바삭하면서도 옥수수가 입 안에서
톡톡 터져 식감이 특이하면서도 맛있었어요 ♥

무엇보다 반려견용 피자·치킨 메뉴가 따로 있어
마시멜로도 함께 식사를 즐기며 행복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어요!


영종도 반려견 동반 호텔
인천 에어스카이 호텔은
푸른 바다와 공항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곳이라
마시멜로랑 천천히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침대에서는 따뜻한 햇살 느끼며 늘어졌고,
베란다에서는 바람 살살 맞으며
구경하던 마시멜로 모습이
귀여워서 기억에 남아요 ♥

호텔 주변으로는 공원과 산책로, 식당까지 가까워
유모차 없이도 편안한 동선으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고

같이 걷고, 같이 쉬고, 함께 식사도
나눌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운
영종도 반려견 동반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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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천 에어스카이 호텔 영종도 반려견 동반 페텔 예약|작성자 마시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