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텔 시점, 호스트의 이야기를 담아 반려동물 동반 숙소를 소개합니다.

POST #8 <유채꽃이 가득한 사계리 리조트 '라온제나' >

제주의 남쪽 산방산을 향하는 사계리에 위치한 숙소, 제주스러움이 잘 보존되어있어 가는 길목마다 유채꽃과 귤나무가 있는 돌담집이 보인다.   

숙소 주변의 유채꽃밭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의 추억을 남기고 숙소 정면에 위치한 산방산과 맑은 하늘이 그리고 은은한 유채꽃향이 제주에 온 것을 실감하게 한다.

 
숙소의 1층은 식당과 주차장, 전기차충전소가 있으며 지하에도 충분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2층은 총 9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동일한 복층이다.

객실의 1층은 레지던스형으로 주방과 거실 및 침실이 있고, 펫타월, 방석, 샴푸, 배변패드, 식기 등 별도로 구비되어 있어 짐을 많이 덜 수 있다. 

객실의 복층에는 더블침대가 있고 침대에서도 숙소 주변의 전망이 한눈에 보이도록 준비되어 있다. 다만, 복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반려견의 관절에 무리가 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외부에도 반려견과 함께할 유채꽃밭, 산책로 등이 충분하지만 콜링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루프탑에 작은 운동장이 준비되어 있다. 추가로 금년 상반기내로 수영장도 추가될 예정이다.

작년 한해 제주도를 여행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역대 최고치였으며, 제주에도 펫프렌들리 숙소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매우 높아 부담스러운 반면 라온제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머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Stay 라온제나
Editor PETEL
Photographer Yong Su